대부분의 사람이 하루 한 번 머리를 감습니다.

그런데 올바른 방법을 지키며 머리를 감는 사람은 드문데요.

맑고 투명한 피부를 위해 세안은 그렇게 신경 쓰면서 

정작 머리 감는 건 크게 신경쓰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꼭 알아두셔야 할 게 있습니다.

잘못된 머리감기는 두피 손상은 물론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럼, 탈모를 예방하고 건강한 모발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머리를 감아야 할까요? 

지금부터 올바르게 머리감는 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첫번째 탈모 늦추는 두피 상식,

샴푸는 많이 사용하면 할수록 좋다? NO

 

일반적으로 손에 덜어낸 샴푸의 양이 500원 동전 크기 정도면 됩니다.

이때 샴푸를 짜서 바로 두피에 묻히면 두피 자극 및 두피가 예민해져서

트러블을 유발하고 모낭에 손상을 주어 탈모를 유발하는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손에 덜어 거품을 충분히 만든 뒤 머리를 감는것이 좋습니다.

 

샴푸의 종류도 굉장히 다양한데요. 두피 유형에 맞지 않는 샴푸, 일반 비누 등을 사용하면

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두피 건강을 지키고 싶다면 본인의 두피 타입에 맞는 샴푸를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머리를 감기 전에 빗질을 하면 유해물질을 한 차례 걸러 내는 역할을 해줄 뿐 아니라

머리를 감을 때 모발이 잘 엉키지 않게 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두번째 탈모 늦추는 두피 상식,

머리 감는 시간은 저녁보다 아침이 좋다? NO

 

머리를 감고 자면 눌리거나 뻗친다는 이유로 아침에 머리를 감는 분들이 많은데요.

사실, 머리감기의 골든타임은 아침이 아닌 저녁입니다.

 

 

그 이유는 하루종일 두피와 모발에 쌓인 먼지와 땀, 노폐물, 그리고 헤어제품을

씻지 않고 그대로 자게 되면 모공이 막혀서 머리카락이 약해지고요.

아침에 머리를 감을 경우 유분이 씻겨 자외선에 두피가 손상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모발 건강을 지키고 싶다면 저녁에 머리를 감아 두피에 있는 각종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번째 탈모 늦추는 두피 상식,

머리를 감을 때는 손끝을 사용해야 한다? YES

 

머리를 감을 때 손톱으로 문지르면 시원하고 씻은 듯한 느낌이 들지 모르겠지만,

두피에 상처가 날 수 있고 머리카락의 마찰로 인해 머리카락이 상하면서 심할 경우 탈모까지 올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문이 있는 부분, 즉 손끝을 이용해 머리를 감아야 합니다.

손끝에 살짝 힘을 주어 두피를 부드럽게 마사지 하듯 머리를 감는 게 도움이 되는데요.

 

손끝으로 머리를 감을 경우 노폐물 등 유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고, 두피의 혈액순환도 도울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건강한 두피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네번째 탈모 늦추는 두피 상식,

머리에 거품을 내고 나서 바로 헹군다? NO

 

 

샴푸에는 계면활성제와 다양한 화학 성분들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머리감는 시간이 길어지면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너무 긴 시간 머리를 감는 것은 삼가야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머리에 거품을 내고 바로 헹구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오히려 노폐물이 다 제거되지 못하고 오히려 쌓이게 되어 냄새가 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일반적으로 거품을 냈다면 3분에서 5분 정도 기다렸다가 헹구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세정 성분이 피지와 각질 등 두피의 노폐물을 제대로 씻어내려주죠. 

한 조사에 따르면, 남녀 탈모인을 대상으로 '샴푸를 한후 거품을 바로 씻어냈을 떄와 거품을 3~5분 방치한 후씻어냈을 때 두피 청결도를 비교한 결과' 후자가 더 노폐물이 깔끔하게 제거됐다고 합니다.

 

다섯번째 탈모 늦추는 두피 상식,

머리를 말릴 땐 뜨거운 바람으로 말린다? NO

 

드라이기 이용해 뜨거운 바람으로 머리를 말리면 빠르게 마르지만 그만큼 두피와

모발이 지나치게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급적 차거나 미지근한 바람을 이용하여

머리를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를 감는 것 만큼이나 말리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데요. 머리를 제대로 말리지 않고 잠에 들면

지루성두피염이 생기거나 탈모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죠.

 

 

탈모를 부르는 생활 습관은? 

빗으로 머리 두드리기 VS 아침 저녁으로 머리 자주감기

 

 

두가지 행동 중에서 탈모를 부르는 생활습관은 무엇일까요?

바로, 머리두드리기 입니다. 

 

흔히 빗으로 머리를 두드리면 혈액순환이 잘된다는 말이 있는데 그건 속설일뿐 

전혀 맞는 말이 아닙니다. 오히려 머리를 자주 두드릴 경우 모근을 보호하기 위해 두피는 점점 두꺼워지는데요.

그러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탈모가 빠르게 진행되게 되죠. 

 

그럼, 머리를 많이 감으면 그만큼 머리카락이 빠지는데 오히려 탈모를 악화시키는 게 아닐까요?

머리감을 때 빠지는 머리는 어차피 빠질 머리랍니다.

머리를 자주 감지 않으면 노폐물과 먼지가 모낭을 막아 탈모가 악화되기 때문에 

안 감는 것보단 오히려 감는게 나은데요. 

단, 건성 피부인 경우 하루 1번 머리 감는 것을 장합니다.

 

 

올바른 머리감기 방법 잘 기억해 두셨다가, 탈모 예방을 위해 신경쓰시고 

세안하는 것처럼 여러분의 두피 건강에도 노력을 기울였으면 좋겠습니다.